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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예산·감사 심사 '고삐'…제2차 정례회 대비 실무 역량 강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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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예산·감사 심사 '고삐'…제2차 정례회 대비 실무 역량 강화 연수

27~29일 단양서 의정 연수…4개 상임위 맞춤교육 진행
장정순 의장 “예산 낭비 막고 시민 위한 책임 의정 실천”
지난 27일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충북 단양군 일원에서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 연수를 진행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7일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충북 단양군 일원에서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 연수를 진행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가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겨냥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의정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7일부터 충북 단양 일대와 의회 청사 등지에서 2박 3일 일정의 제2차 정례회 대비 집중 연수를 소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역대 결산서와 전년도 감사 지적 내역을 입체적으로 교차 분석하며 심사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 첫날인 27일에는 원내 대회의실에서 장상화 객원연구위원을 초빙해 실전 감사 전략 특강을 열었다. 해당 세션에서는 일반 안건 심사와 감사 업무의 본질적 차이를 짚어보고, 인공지능(AI) 기법을 접목해 방대한 자료 속에서 핵심 쟁점을 도출하고 질의서를 구상하는 실무 노하우가 공유됐다.

서울 국회 앞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결의대회도 참석


의원들은 이후 서울 국회 본관 앞에서 진행된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결의대회에 동참한 뒤 단양으로 이동해 일정을 이어갔다.

이튿날 교육의 주안점은 재정 및 예산 분석에 맞춰졌다.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이 강단에 올라 세입·세출 결산 구조를 비롯해 순세계잉여금, 기금 운용의 적정성, 미집행 사업 등을 짚어보며 2027년도 본예산 심사 시 눈여겨봐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점검했다.

아울러 4개 상임위원회(자치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별로 나라살림연구소 소속 전문 연구원들이 합류해 소관 부서별 성과지표와 전년도 감사 처분 이력을 정밀 해부하는 맞춤형 분과 교육도 병행됐다.

현장 중심의 시야 넓히기도 일정에 포함됐다. 28일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아 지방공기업이 운영하는 관광 시설의 수익 창출 구조와 안전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29일에는 온달관광지를 방문해 역사와 자연경관을 연계한 지자체 관광 활성화 전략을 벤치마킹했다. 시의회는 현장에서 얻은 시사점을 향후 시정 정책 대안으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장정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는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통제하는 의회의 가장 막중한 책무”라며 “철저한 사전 분석과 빈틈없는 검증을 통해 불필요한 재정 누수를 원천 차단하고 시정 발전을 이끄는 책임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