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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년 2만7천명 채용...올해보다 1천명 더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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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년 2만7천명 채용...올해보다 1천명 더 뽑아

[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 기자] 삼성그룹이 내년에 채용 인원을 올해보다 1000여명 더 늘린 2만7000명 가량 뽑는다.

지난해 2만6000명의 사상최대 기록은 갱신한 채용 규모이다.
21일 삼성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을 통해 80여개 계열사의 2013년도 채용 계획을 신청받고, 내부 조율을 통해 오는 12월 중순께 각사별 최종 채용계획을 확정한다.

각사별 구체적인 채용 계획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 예년처럼 국내에서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고급인력을 확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가 채용 규모를 소폭 늘리는 반면에 금융, 화학, 건설, 중공업 등은 올해보다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9000명, 경력직원 5000명에 이어 고졸을 포함한 기능직원을 전년대비 1000명 늘어난 1만2000명 각각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