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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상융합 중소기업聯 초대 회장 박매호 '자연과 미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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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상융합 중소기업聯 초대 회장 박매호 '자연과 미래'대표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전국 300여 개 농공상융합중소기업 전국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나주에 본사를 둔 `자연과 미래' 박매호(46)대표가 추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5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에서 열린 (사)한국농공상융합중소기업연합회 창립총회에서 박 추진위원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농어민과 중소기업이 연결해 농수산물에 IT,BT,NT,CT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체인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전국연합체인 이 조직은 앞으로 제품의 판로개척과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초대 회장에 추대돼 취임을 앞두고 있는 박 회장은 전남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졸업한 뒤 중앙종묘(주)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주)자연과 미래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친환경농업 1번지'로 일컬어지고 있는 전남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농촌진흥청 친환경유기농자재 최다보유업체인 이 회사는 전국 최초로 충해관리용 자재인 ‘멸충대장’ 품질인증을 신청 중에 있고 전남도내 22개 시·군별 친환경농업단지 책임운영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광주·전남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박 회장은 "미래의 신성장 동력은 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사활이 달려있다"면서 "향후 융합산업이야 말로 산업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화 속에서 융합은 우리 농공상 중소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전국 300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중 광주·전남은 전국 최다인 112개가 선정돼 명실상부하게 농공상융합의 메카로 우뚝 서 있어 이번 박 회장이 가세하면서 시너지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부터 선정되고 있는 농공사융합형 중소기업은 호남권이 142개(47.3%)로 가장 많고 수도권 49개(16.3%), 충청권 43개(14.3%), 동남(7.7%), 대경권 22개(7.3%), 제주권 12개(4.0%), 강원권 9개(3.0%)의 순이다.
이의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우리나라의 미래의 국가 성장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