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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국내출시, 美보다 빨리 출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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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국내출시, 美보다 빨리 출시될 듯

4월말 국내 출시…26일 유력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4'가 4월말 국내에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최근 "갤럭시S4를 4월말 국내에 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4월말 3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갤럭시S4의 동시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출시국가에는 미국과 영국, 홍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국내도 동시출시 국가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도 갤럭시S4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망연동 테스트도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4를 공개하기에 앞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망연동은 1개월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4월말 출시가 가능하다.

갤럭시S4에 탑재된 '헥사 밴드 LTE(롱텀에볼루션)'가 처음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망연동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이동통신사는 망연동 테스트를 빨리 진행하는 등 최대한 출시 일정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4 출시를 묻는 질문에 "개발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나 최대한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해 4월 출시를 암시했다.

이날 SK텔레콤이 망내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T끼리 요금제'를 출시하고 갤럭시S4도 착한 기변 대상 단말기라고 밝힌 것도 갤럭시S4 출시를 위한 준비로 해석된다.

정확한 출시 날짜는 미정이나 4월26일 유력하며, 외신들은 갤럭시S4 미국 출시를 4월26일로 이미 보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