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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땅값 1.96%↑···2008년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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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땅값 1.96%↑···2008년이후 최대

서울 2.66%↑...2013년 9월부터 16개월 연속 상승

▲2014전국지가변동률/출처=국토부
▲2014전국지가변동률/출처=국토부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지가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1.96%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이 1.91%, 지방은 2.06% 각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2.66%)은 2013년 9월부터 16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며, 경기(1.24%)와 인천(1.35%)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선 세종시가 행복도시 개발기대로 4.53% 상승,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제주(3.73%), 대구(3.15%), 경북(2.42%), 부산(2.2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모든 용도지역이 상승한 가운데, 주거지역(2.40%), 계획관리지역(2.07%), 공업지역(1.87%) 순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한편, 지난해 연간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64만필지로 전대비 17.9% 증가, 2006년 이후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 중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100만필지로 전년 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