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수원호매실 '호반베르디움' 등 4335가구 분양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다음주 전국 분양물량은 3개 사업장에서 총 433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선 수원 호매실지구 '호반베르디움 2단지' 1100가구와 시흥 배곧지구 '호반베르디움 3차' 1647가구 등 총 2747가구가 분양되고, 지방에선 경북 경주 '용황 협성휴포레' 1588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오는 12~13일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B-5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2차' 청약에 돌입한다. 지하1층~지상25층, 13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84㎡A타입 938가구, 84㎡ B타입 44가구, 84㎡C타입 118가구 등 총 1100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되고 판상형 구조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호매실IC와 강남과 직접 연결되는 과천-봉담간 고속화 도로가 인접하고 홈플러스 및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칠보초, 호매실초·중·고가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 학교부지가 위치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되며, 계약은 3월2~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

이밖에도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지구 B11블록에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배곧지구 1, 2차에 이은 호반건설의 세 번째 물량이다. 지하1층~지상29층, 20개 동, 총 1647가구, 전용 65~84㎡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가깝고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정왕IC 등을 통해 서울 및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1,2순위, 16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5일 발표된다. 계약은 3월3~5일까지 진행하며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