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인 2015 회계연도 상반기 재정적자는 4395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4133억달러보다 늘어났다.
하지만 미 경제회복세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재정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 회계연도 상반기 세제수입은 개인, 법인세 수입이 늘면서 7% 이상 증가한 1조4000억달러를 기록했다. 1998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5년 한해 재정적자는 4860억달러로 미 전체 경제의 2.7%에 달하는 수치가 될 것”으로 마이크 잉글런드 액션이코노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2.8%였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