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건전성 과제 남았으나 이익성장률은 독보적"…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3일 JB금융지주에 대해 건전성 개선 숙제는 남아 있으나 이익 성장률은 독보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강혜승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1분기 순익은 18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비이자손실과 충당금 비용이 예상보다 컸으나 전략에 상응하는견조한 대출 성장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의 부실 가능성 있는 거액 여신 손실 인식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충당금 비용이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이익 정상화가 시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JB금융은 은행 충당금 비용 안정화와 캐피탈 성장세에 따른 자체적 이익 성장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광주은행 인수로 인한 성장 모멘텀까지 보유한 흔치 않은 성장 은행주"라고 강조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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