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오는 12일이 '제2의 슈퍼감염자' 14번 환자로부터 메르스를 옮은 사람들의 잠복기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최대 14일이다. 이에 지난달 29일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2주 전까지 증상이 발현되는데 오는 12일이 2주째가 되는 날이다.
때문에 보건당국은 14번 환자와, 14번 환자를 통해 메르스가 옮은 3차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관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메르스 4차 감염자가 나온다면 메르스 확산이 무서운 기세로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8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가 1명 늘었다고 오늘 9일 밝혔다.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제발 별 탈 없이 지나가길"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4차감염자만은 제발 나타나지 마라!"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무섭다 정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병원 이름만 조금 더 일찍 밝혔어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