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에 끝난 뉴욕 상품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2일자 거래에서 국제 금 가격은 하루 전에 비해 온스당 5.8달러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의 금값 마감시세는 1163.50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은 값 역시 전날보다 온스당 1.5센트, 비율로는 0.1% 하락한 15.562달러에 마감했다.
신규실업수당 신청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분석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오르고 그 결과로 달러화가 상승하면 그 반대 관계에 있는 금값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또 그리스 사태로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면 달러 강세가 더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금값 하락의 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