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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금값이 오르는 3가지 이유, 온스당 10달러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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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금값이 오르는 3가지 이유, 온스당 10달러 급등

국제금값이 하루새 온스당 10달러 올랐다. 금값이 오르는 세 가지의 핵심 이유는?
국제금값이 하루새 온스당 10달러 올랐다. 금값이 오르는 세 가지의 핵심 이유는?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 금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9일새벽에 끝난 뉴욕 상품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8일자 거래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0.9달러 올랐다.
하루만에 비율로 1.1% 상승한 것이다.

이날 뉴욕 금의 마감시세는 1163.50달러였다.

금값이 오르는 첫번째 요인은 미국 연준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상당수 위원들이 당장의 금리인상에 소극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의사록을 통해 확인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달러가치의 상승이 지체되면 그 대체 관계에 있는 금은 상승압력을 받게 된다.

두 번째는 그리스 사태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디폴트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점이다.

그리스의 디폴트와 그렉시트가 현실로 드러나면 세계경제가 불안해지고 그 와중에서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높은 금의 값이 오르는 것이다.
세 번째는 중국증시 폭락이다.

중국 증시의 폭락은 그 자체로 이미 금값의 상승요인이다.

실제로 9일 미국 증시가 떨어지면서 금값은 올랐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