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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4.3% 하락 뉴욕증시 강타, 주범은 미국...중국증시 폭락보다 더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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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4.3% 하락 뉴욕증시 강타, 주범은 미국...중국증시 폭락보다 더 큰 충격

국제유가가 대폭락했다. 이유는 미국에 원유가 남아돈다는 것이다.  유가폭락은 뉴욕증시 하락에도 직격탄이 됐다.
국제유가가 대폭락했다. 이유는 미국에 원유가 남아돈다는 것이다. 유가폭락은 뉴욕증시 하락에도 직격탄이 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유가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20일 새벽에 끝난 뉴욕상업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19일자 거래에서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2달러 떨어졌다.
비율로는 무려 4.3% 폭락했다.

마감시세는 40.80달러이다.

2009년 3월 이후 6년 5개뭘만에 최저 가격이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65달러 추락했다.

비율로는 3.4%의 급락이다.

북해산 브렌트유의 마감시세는 47.16달러이다.
미국산 원유재고 증가가 유가 하락의 주 요인이었다.

당초 시장에서는 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그 반대로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주 원유 재고는 262만배럴 증가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