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실적은 매출액 954억원(+12.2%YoY), 영업이익 142억원(+21.8%YoY) 추정(15F 매출액 3,530억원, OPM 16.9%)되며, 이는 시장컨센서스에 부하는 수준이다.
유료 가입자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중인데, 기존 예상했던 2015년말 기준 350만명의 유료 가입자수를 넘어선 360만명 이상 기록했다.
이에 따른 음원 콘텐츠 부분 호조 지속과 아이유/씨스타 등 소속 연예인 관련 매출 효과(매니지먼트) 기대된다.
음원 스트리밍 시장도 아직 성장하는 구간에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 유료 스트리밍 가입자수는 650만명 수준으로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수 대비 아직 10% 초중반 수준이다. 다만 해외 음원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 경쟁사의 프로모션 강화,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사의 약진 등 경쟁심화는 불안요소이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영상/멜론 쇼핑/티켓 사업 등 신사업과 중국 시장 진출(매니지먼트) 가속화로 수익모델 다각화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2016년부터 멜론 플랫폼에 의존한 수익모델에서 벗어나 보유 가입자를 활용한 수익 다각화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종합 문화콘텐츠 업체로 변모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신규 음원 징수 개정안 발표로 인해 요금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요금인상으로 인한 실적 변동은 향후 요금인상 폭 확정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2016년 PER 32배, 2017년 PER 25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있으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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