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2016년 올해의 컬러로 파스텔톤 핑크인 '로즈쿼츠'(Rose Quartz)를 선정했고, 올 봄은 '로즈쿼츠' 컬러를 이용한 러블리 메이크업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로즈쿼츠 컬러가 부담스러운 여성이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이 있는데 바로 '블러셔'다.
블러셔는 볼(치크) 부분에 컬러를 줘 입체감을 주고 생기있는 메이크업을 돕는 제품이다. 브러쉬로 원하는 부분에 살짝 터치하듯 바르면 손쉽게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어 화장에 서툰 초보자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1위는 프랑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프랑수아 '나스'가 1994년 론칭한 뷰티 브랜드 나스의 '블러쉬'가 차지했다. 블러쉬는 다양한 컬러와 발색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어떤 피부톤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위는 아모레퍼시픽에뛰드하우스의 '러블리 쿠키 블러셔'로, 이 제품은 피지와 땀을 흡수해 깔끔한 화장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세범 컨트롤 파우더와 색상 변화를 방지해주는 코팅 피그먼트가 함유돼 지속력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치크와 하이라이터, 쉐이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토니모리'크리스탈 블러셔' △생기있는 피부 표현을 위한 베네피트 '단델리온' △자연스러운 컬러와 미세한 펄감이 블렌딩된 네이처리퍼블릭 '샤인 블라썸 블러셔'△가루날림을 최소화한 보송보송한 느낌의 더페이샵 '싱글 블러쉬' △크리미한 질감의 아리따움 '슈가볼 쿠션 블러셔' △실리콘 애몰리언트가 함유돼 모공 커버를 도와주는 삐아 '다우니 치크' △쿠션 텍스처로 향까지 신경쓴 더페이스샵 '러블리 믹스 쿠션 블러셔' △가벼운 마무리감의 맥 '파우더 블러쉬'가 순서대로 10위 안에 랭크됐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