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487억원(+11.3%, y-y)과 2142억원(+20.0%)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수치다.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매출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7.0%, 5.0% 성장하며 안정적 실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제품 믹스 개선,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도 각각 100bps, 130bps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6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59억원(+12.7%, y-y)과 8478억원(+23.9%, y-y)에 달할 전망이다. 핵심 성장 축은 역시 화장품인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7%, 33.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과 중국 현지 화장품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며,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견조한 이익 개선 흐름도 이어갈 것"이라며 "조만간 두 번째 럭셔리 브랜드의 중국 론칭, 중국에서의 전반적인 이커머스 채널 확장, 퍼스널케어 제품 수출 확대 등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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