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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생활건강, 면세점·중국화장품사업 고성장 지속…실적·밸류에이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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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생활건강, 면세점·중국화장품사업 고성장 지속…실적·밸류에이션 매력"

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1분기에도 강한 성장이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7만원을 유지했다. 또 섹터 내 최선호 관점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487억원(+11.3%, y-y)과 2142억원(+20.0%)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수치다.
매출액 기여도와 수익성이 가장 높은 화장품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17%성장하면서 이익 개선을 견인했으며. 면세점 판매(+45%, y-y), 해외 및 수출(+60%, y-y)의 고성장세가 유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매출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7.0%, 5.0% 성장하며 안정적 실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제품 믹스 개선,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도 각각 100bps, 130bps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6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59억원(+12.7%, y-y)과 8478억원(+23.9%, y-y)에 달할 전망이다. 핵심 성장 축은 역시 화장품인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7%, 33.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과 중국 현지 화장품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며,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견조한 이익 개선 흐름도 이어갈 것"이라며 "조만간 두 번째 럭셔리 브랜드의 중국 론칭, 중국에서의 전반적인 이커머스 채널 확장, 퍼스널케어 제품 수출 확대 등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