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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016 시네마콘' 참가…'4DX' '스크린X' 등 차세대 영화관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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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016 시네마콘' 참가…'4DX' '스크린X' 등 차세대 영화관 기술 선봬

사진=CJ CGV 제공
사진=CJ CGV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CJ CGV가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 '2016 CINEMACON(시네마콘)'에 참여해 차세대 영화관 기술을 선보인다.

시네마콘은 전미극장주협회 주최로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11일부터 14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Caesar's Palace Hotel)에서 열린다.
CJ CGV는 오감체험 특별관 '4DX'를 들고 지난 2012 시네마콘에 처음 참가했다. 올해 시네마콘에서 '토털 시네마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콘셉트에 맞게 그 동안 국내 영화시장을 리드해 왔던 CGV만의 기술력과 노하우 전체를 선보인다.

가장 전면에는 4DX와 스크린X가 나선다. 4DX의 경우 이미 확고한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세계 TOP 극장사업자들과의 빅딜을 성사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스크린X는 할리우드 콘텐츠의 스크린X 버전 제작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해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데모 시연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CGV를 방문하는 영화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포토티켓(CGV Photo Ticket), 최근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VR(가상현실)과 4DX를 접목한 '4DX VR'도 최초로 공개한다.

서정 CJ CGV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문화 산업에 신기술을 융합한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이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해 가고 있는 가운데 CJ CGV는 이미 4DX와 스크린X 등과 같은 특별관을 통해 이를 선도하는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시네마콘은 미래 영화관 기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영화관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