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의 송중기(31)는 화장품 브랜드 포렌코즈의 모델로 선정됐다.
'윤명주 중위' 역의 김지원(24)은 모바일 게임 모델로 활약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RPG '원더택틱스'의 공식 모델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지원은 화장품, 주얼리뿐만 아니라 게임 모델까지 거머쥐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김지원과 커플을 이루는 '서대영 상사' 역의 진구(36)는 중국 기업의 광고모델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 진구는 중국에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혜교(34)는 '전범기업'인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 중국 모델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며 '개념 있는 한류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광고계는 '태양의 후예'의 폭발적인 인기로 패션, 뷰티, 자동차, 식품, 관광 등 여러 산업에 걸쳐 '별에서 온 그대'의 3조원 대 경제효과보다 더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