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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93화 예고 곽희성, 변정수에게 "사무실 비워 달라"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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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93화 예고 곽희성, 변정수에게 "사무실 비워 달라" 통보

19일 밤 방송되는 MBC 저녁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백강호(곽희성)는 직원들과 함께 박스를 들고 찾아와서 고흥자(변정수)에게 사무실을 비우라고 통보한다./사진=MBC 방송 캡처
19일 밤 방송되는 MBC 저녁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백강호(곽희성)는 직원들과 함께 박스를 들고 찾아와서 고흥자(변정수)에게 사무실을 비우라고 통보한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곽희성이 변정수에게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통보한다.

19일 밤 방송되는 MBC 저녁 일일극 '최고의 연인' 93화 '너만큼은 꼭 끌어 낼거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편에 따르면 고흥자(변정수 분)가 작업실 문을 잠그고 가버리자 숨어 있던 한아름(강민경 분)은 작업장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고흥자는 한아름이 퇴근하지 않고 작업장에 남아있었다는 걸 알게 되고 혹시라도 자신의 비리를 엿들었을 아름을 찾기 위해 작업장으로 향한다.

작업장에 들어 온 고흥자는 흥분해서 "한아름. 어디서 감히 남의 얘기를 엿들어"라고 테이블보를 들추며 아름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름을 찾지 못한 고흥자는 "벌써 도망친 거야"라고 위축된다.

18일 밤 방송된 92화에서 고흥자를 뒤쫓던 한아름은 작업실로 들어갔고 뒤이어 고흥자와 김사장이 작업실로 들어오자 숨어서 그의 비리를 휴대폰에 녹음했다. 고흥자는 원단 원가를 세 배를 부풀리자고 김사장을 유혹했다. 김사장이 너무 위험하다고 반대하자 고흥자는 "지금까지 두 배로 부풀려서 받았어도 아무 문제없었잖아요. 두 배나 세 배나 사람들은 관심도 없어요"라고 거듭 유혹했다.

그래도 김사장이 거절하자 고흥자는 "이번에는 5대 5로 합시다. 그동안은 내가 7이었지만 양보하겠어요"라고 달콤한 미끼를 던졌다. 그 말에 김사장은 마지못해 "모험을 또 한 번 해보자"고 수락했다. 이 모든 것을 녹음한 순간 한아름의 휴대폰이 울리면서 고흥자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93화에서 백강호(곽희성 분)는 박스를 든 직원들과 함께 고흥자를 찾아와 "사무실을 비워주셔야겠습니다"라고 통보한다.
이에 딸 강세란(김유미 분)과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던 고흥자는 백만석(정한헌 분) 회장을 찾아가 "고흥자 부티끄는 제 꿈이고 인생입니다. 한번만 더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한다.

한편 정우혁(박광현 분)은 한아정(조안 분)을 찾아와서 둘은 자전거를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아정은 "너는 왜 짝사랑 하는 사람은 놔두고 자꾸 나한테 놀아 달라고 하니"라고 말하자 우혁은 "내가 좀 별루인가봐"라고 둘러댄다. "너 괜찮은 남자잖아"라는 아정의 말에 우혁은 “한아정. 나 실은 말이야”라고 말해 둘 사이에 미묘한 기류를 암시한다.

백강호는 한아름에게 "우리 부모님 사고에 대해 아는 분이 나타났다"며 자기 부모의 사고를 기사로 다뤘던 기자를 만나러 황급히 나간다.

고흥자는 복도에서 마주친 한아름을 보고 '무슨 일이 있어도 너만큼은 꼭 끌어낼 거야'라고 다짐한다.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 분투기로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MBC 저녁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연출 최창욱·최준배, 극본 서현주)은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