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20화 예고 강지환, 성유리와 깊어지는 로맨스…박기웅 견제 시작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강지환이 성유리와 사랑이 깊어지는 장면이 그려진다.

31일 밤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0화에서는 황재만(이덕화 분)이 사위 변일재를 희생시켜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려 한다.
앞서 방송된 19화 엔딩에서 도건우(박기웅 분)가 먼저 변일재를 배신하자 일재는 정신적으로 이상 증세를 보인바 있다.

20화 예고편에 따르면 변일재는 황재만으로 인해 정신분열 증상을 보인다. 일재는 짚고 다니던 목발을 마구 휘두르며 병원에서 난동을 피우고 그 모습을 본 오수연(성유리 분)은 "변일재가 미친 게 확실해. 중증이야"라고 말한다.

황재만의 여동생이자 도도그룹 안주인인 황귀자(김보연 분)는 강기탄(강지환 분)을 집으로 불러 도건우를 견제해 달라고 부탁한다. "무슨 일을 하는 겁니까"라고 묻는 기탄에게 황귀자는 "도건우. 그 미친 망아지 고삐를 잡아 댕겨 줄 사람이 필요해요"라고 심중을 털어놓는다.

수감된 도도그룹 도충(박영규 분) 회장의 첫째 아들 도광우(진태현 분)는 배다른 동생 도건우(박기웅 분)가 그룹에서 승승장구하자 분을 참지 못한다.

기탄은 퇴근하는 수연을 기다려 손을 잡고 걸으면서 "일이 다 끝나면 작은 일에 기뻐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라고 말하자 수연 또한 수줍게 웃는다.

예고 편 엔딩에서 변일재는 기탄을 바라보며 "다시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국철아"라고 밝혀 진짜 미친 것이 아니라 거짓으로 미친 척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강기탄의 과거 이름은 이국철로 변일재는 이국철의 전이모부이자 국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장본인이다.

MBC월화드라마 몬스터(연출 주성우, 극본 장영철·정경순) 20화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