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가 고르는 물건은 다 센스 있다고 칭찬을 받고 복실과 루이는 그 말에 기뻐한다.
사람들은 고복실에게 그 노숙자를 데리고 살만하지 물어본다.
반장 황금자(황영희 분)는 고복실, 루이와 함께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 먹다가 "혹이 하도 눈치를 줘가지고"라며 빈정댄다. 그 말에 루이는 순진무구한 말로 "제가 혹이요?"라고 반문한다.
한편, 잠자리에 누운 기억상실남 루이는 '나는 누굴까? 뭐하던 사람일까?'라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루이의 새로 산 휴대폰으로 전화가 걸려오자 루이는 "제 이름이 뭐예요?라고 묻는다. 이후 루이는 "어디예요? 제가 갈게요"라고 말한뒤 사라져 버린다.
밤에 퇴근한 고복실은 불꺼진 빈 방에 차려 놓은 밥상도 그대로 있는 것을 보자 루이를 걱정한다.
기억상실남 루이가 기억을 찾은 것인지 아니면 길을 잃은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연출 이상엽, 극본 오지영)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