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워치(12)] 바이두∙웨이신지수, 중국 온라인 마케팅 필수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위쳇(WeChat)이 지난 3월 23일 '바이두지수'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웨이신(微信)지수'를 발표했다. 위쳇이 공식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단말기 지수로, 웨이신지수를 보면 위쳇에서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웨이신지수는 ▲위쳇 검색 수 ▲공식 계정에서 발생되는 관련 정보의 양 ▲모멘트상 관련 정보의 재 점유율량 등으로 계산되며, 대상 키워드의 과거 7일, 30일, 90일 기간 웨이신지수를 통해 동향을 확할 수 있어 사회 트렌드를 체크할 수 있다.

중국 대표 검색사이트 바이두에서 운영하는 '바이두지수'는 검색창에 자신이 알고 싶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지역별∙연령별∙성별 검색자와 연관 검색어 및 보도자료 등을 확인해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검증되지 않은 허위 자료들이 온라인상에 배포되면서, 인터넷의 신뢰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된 '웨이신지수'나 '바이두지수' 등을 활용하면 지식 검증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을 공략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할 수 있으며, 중국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때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