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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KC코오롱PI,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4분기도 46% 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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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KC코오롱PI,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4분기도 46% 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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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SKC코오롱PI에 대해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시현했다"며 "4분기도 전년대비 46%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원으로 기존 대비 7000원 올렸다.
SKC코오롱PI의 3분기 매출액은 670억원(전년대비 +61.6%), 영업이익 180억원(+105.9%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컨센서스(매출액 526억원, 영업이익 146억원)를 넘어서는 사상최대 분기 실적이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가 성수기인데다 방열시트용 PI필름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넘어섰다"며 "방열시트용 PI필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0.5% 늘어난 249억원"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인해 3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국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업체의 해외 고객사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있기에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4.9배 수준"이라며 "글로벌 1위 PI필름 기업이라는 점, 최소 배당성향 60% 이상의 고배당주라는 점, 향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상용화 시 성장 잠재력 등을 감안하면 타당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