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도로공사.도로 협회, '도로분야 국제상' 전 부문 석권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 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제5회 세계도로연맹 중동지역대회'에 참가해 3부문의 상을 모두 수상했다.

9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사망률 및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정책 개선에 노력한 정부기관에 수여하는‘Find a Way상’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체 개발한 ‘사고 자동 감지시스템’이 도로․교통분야 우수기술로 선정돼 ‘GRAA(Global Road Achievement Awards)상’을 받았다.

'사고 자동 감지시스템'은 레이더를 이용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사고, 노면잡물 등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국도로협회의 유경수박사는 ‘IRF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기간에 도로공사와 도로협회는 중소기업 4개사 홍보부스를 통합, 한국관으로 운영해 중소기업 기술을 홍보하고 8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해 1천만 불 어치 상담을 진행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