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들이 벤치에서 즐겨 입는다고 해서 붙여진 ‘벤치파카’가 올 겨울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평창 올림픽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구스롱다운점퍼, 즉 평창 롱패딩 인기는 더 뜨겁다.
평창올림픽조직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판매를 대행하는 롯데백화점에서는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오전 10시 개장에도 불구 오전 4시께부터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한 인파가 몰려들며 지하철역까지 줄이 서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평창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백화점·아울렛 등에 따르면 평창 롱패딩은 소량 구매가 가능하지만 한정 수량이어서 다음주 중에는 완판이 예상된다.
조만간 공식 온라인스토어에 재입고될 예정이지만 순식간에 판매되므로 오는 22일 롯데백화점 추가 물량 입고에 맞춰 현장을 찾는 것이 구매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한편 평창 롱패딩은 14만9000원으로 타사의 롱패딩보다 가격은 절반 수준이고 품질이 뛰어나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패딩 뒷면과 팔 부분에 적힌 평창 올림픽 슬로건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 멋지다는 반응도 많다.
색상은 흰색·회색·검정색 등 세 가지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