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현에 자리잡은 롯데아라이리조트는 257실의 호텔 4동과 리프트 4개, 곤돌라 1개, 슬로프 11개의 스키장 및 온천, 수영장,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209만㎡(63만평) 규모의 아시아 최고 프리미엄 마운틴 리조트이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2시간, 니가타 공항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이며, 2015년 3월 개통한 신칸센 조에츠 묘코역으로부터 8km의 거리에 셔틀버스도 운영중이어서 접근성도 뛰어나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12월에서 익년도 5월까지의 긴 스키 시즌 역시 큰 장점이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 강사가 진행하는 스키스쿨에서는 기본 교육부터 전문적인 스킬까지 맞춤형 강습을 받을 수도 있다.
식도락 여행가를 위한 고메 투어로도 제격이다. 리조트 내에는 니가타현 향토 음식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일식당을 비롯하여 눈 위에서 에이징된 돼지고기로 만든 라멘과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 일본 전국에서 엄선해 컬렉션한 22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음미할 수 있는 와인 갤러리, 눈 속에 저장한 커피 원두로 핸드드립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를 포함하여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이커리, 바까지 갖췄다.
지하 1,750m에서 우러나오는 환상적인 온천이 기다리고 있다. 롯데아라이리조트의 온천은 피부 보습에 좋다고 알려진 메타규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미용과 건강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온천의 로망을 자극하는 노천 온천에서 리조트를 둘러싼 설경과 밤하늘에 가득한 별을 바라보며 고즈넉히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연중 이용 가능한 수영장과 사우나, 마사지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와 최신 시설의 피트니스도 준비됐다.
다양한 액티비티도 롯데아라이리조트의 자랑이다. 해발 1,000m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최장의 짚투어(1,501m)는 아름다운 4계절의 풍광을 감상하며 하늘을 나는 듯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트리 어드벤쳐, 일본에서 가장 긴 192m에 달하는 튜빙, 볼더링(인공암벽등반), 키즈룸, 연회장 등 일년 내내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느긋한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곤돌라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해발 1,000m 스테이션에 도착하면 전망대, 레스토랑, VIP 라운지 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린 시즌에는 인근 골프장과 연계한 골프패키지를 운영하여 레저 여행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