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매출액 3188억원으로, 업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bhc는 지난해 매출액 2,391억 원으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2위의 자리를 2년 연속 유지하며 톱 브랜드로 굳히기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649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역성장했음에도 200억 원의 자금을 ‘성과 공유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가맹점주와 사회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화제를 낳았다.
이런 가운데 bhc가 지난해 나눔 경영활동으로 집행한 금액이 약 1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bhc는 지난해 bhc와 CSR을 합쳐 명명한 ‘BSR’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 봉사단 ‘해바라기 봉사단&엔젤’의 모든 활동비의 전액 부담하고 있으며, 매월 5,000만 원씩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청주 수해복구 지역에서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 이슈에도 동참하는 모습이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도 패밀리(가맹점) 복지를 위한 ‘세·맛·동(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동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약 5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외부 간판 및 외부 유리창 청소를 지원하고 있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