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구 지능형 자동차 부품 진흥원에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대학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의 대학팀이 참여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팀에겐 자율주행차 제작용 차량과 센서류, 연구개발비 3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대회 우승팀은 대통령상과 함께 부상으로 5000만원의 상금, 해외 산업현장 견학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승욱 산업부 혁신성장실장, 김연창 대구시 부시장을 비롯해 본선 진출 10개 대학 팀장과 지도교수가 참석했다. 미래인재 간담회, 지원기관 협약식, 자율주행 제작용 차량 전달식 순으로 진행했다.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향후 우리 젊은이들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 석박사급 인력양성 사업 등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를 진행해 자율주행 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