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 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빈그룹의 자회사 빈프로(VinPro)가 이동통신 소매체인인 비엔 통 아(Vien Thong A)의 인수를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현재 공식적인 답변은 거절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 '비엔 통 아'의 황 응옥 비 회장이 "경영확대를 위한 투자자를 찾고 있다"라고 밝힌 뒤 여러 파트너가 후보자로 거론됐다. 그 중 빈그룹의 빈프로가 가장 강력한 후보자로 부각됐다.
빈그룹은 최근 '빈스마트(VinSmart)'라는 휴대폰 브랜드를 발표하며 공식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만약 빈그룹이 신뢰성 있는 소매체인을 확보할수 있다면 빈스마트 출시 이후 고객판매에 많은 이점을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또 빈스마트가 다른 여러 IT제품생산에도 나설 계획이어서 '비엔 통 아'의 인수로 더욱 영업이 탄력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과학기술연구를 위해 빈하이테크(Vin-Hi-Tech) 연구원을 설립한 빈그룹의 지향점과 잘 부합된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