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만5600대가 판매되어 1위에 올랐으나 러시아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탓으로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감소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특히 그란타는 세단형 승용차의 지난해 총매출이 2017년보다 9%나 감소한 가운데 무려 9%나 성장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수도 모스크바에서의 지난해 베스트 셀러카 순위는 기아 자동차의 세단 승용차인 리오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폭스바겐의 세단승용차 폴로가, 3위는 현대차 솔라리스와 같은 현대차의 크로스오버 크레타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한편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는 지난해 세단 승용차의 인기가 주춤하면서 판매량이 2017년에 비해 2% 감소했지만 러시아 자동차 시장의 총 판매량의 32%를 차지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지균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