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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솔라리스, 러시아에서 최고 인기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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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솔라리스, 러시아에서 최고 인기차 등극

작년 6만5600대 판매로 1위…모스크바에서 가장 잘 팔린 모델은 기아차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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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지균 기자] 현대자동차 세단형 승용차 솔라리스가 지난해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로 자리매김 했다.

총 6만5600대가 판매되어 1위에 올랐으나 러시아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탓으로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감소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시장연구 기관인 압토스타트에 따르면 뒤를 이어 역시 세단형 승용차인 라다의 그란타가 6만5200대가 팔려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도 세단형 승용차인 압토바즈의 그란타가 자리하면서 6만5100대가 판매됐다.

특히 그란타는 세단형 승용차의 지난해 총매출이 2017년보다 9%나 감소한 가운데 무려 9%나 성장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수도 모스크바에서의 지난해 베스트 셀러카 순위는 기아 자동차의 세단 승용차인 리오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폭스바겐의 세단승용차 폴로가, 3위는 현대차 솔라리스와 같은 현대차의 크로스오버 크레타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한편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는 지난해 세단 승용차의 인기가 주춤하면서 판매량이 2017년에 비해 2% 감소했지만 러시아 자동차 시장의 총 판매량의 32%를 차지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지균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