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노동시장 변동 첫 사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인접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틈새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IT 전문 매체인 텔셋(Telset) 보도에 따르면 애플 기기 공급 업체인 페가트론(Pegatron)은 다음 달부터 아이폰 이외의 제품 생산 라인을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플은 폭스콘(Foxconn), 페가트론, 그리고 위스트론(Wistron) 등 3개 제조 파트너를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페가트론은 오는 6월부터 리아우 아일랜드(Riau Islands)의 바탐 시(Batam City)에 위치한 PT 사트누사페르사다(PT Sat Nusapersada)에서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이전을 앞두고 페가트론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2개의 제조시설을 수리하기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했다. 페가트론의 이전으로 인해 중국의 근로자가 실직을 하게 됨에 따라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노동시장 변동의 첫 사례가 되었다.
한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 또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업체가 국가 안보 위험을 제기하는 회사가 만든 통신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특히 화웨이와의 비즈니스 길을 열어주는 것에 큰 반감을 가지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