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경총,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은 고용유지 자구책"

공유
0

경총,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은 고용유지 자구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1일 입장문을 발표,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과 기업결합은 회사뿐 아니라 조선산업 전체의 국제경쟁력 강화, 국가와 지역경제, 고용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자구책"이라고 주장했다.
경총은 "국제적 절차 등을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도 지체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노조도 치열한 국제경쟁 앞에서 회사의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해 줘야 할 단계"라고 촉구했다.

경총은 "현대중공업이 고용안정과 단체협약 승계를 위한 노력을 약속한 만큼 노조도 기업결합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도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과 함께 조선산업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해주고, 노사관계가 협력적·합리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선진형 노동개혁을 국정핵심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