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취재 결과 오는 29일 국내 유일의 서머 스키장 '베어스타운 피스랩(PIS LAB)'이 문을 연다.
그중 더에이치투는 눈이 없는 여름의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강화 플라스틱 매트인 피스랩을 사용, 사계절 슬로프를 조성했다. 또 피스랩은 이미 일본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슬로프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여름 스키와 스노보드를 만끽할 수 있는 슬로프는 베어스타운의 파노라마 슬로프(800m‧리프트)와 초보자용 슬로프(150m‧컨베어벨트)다. 슬로프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됐으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피스랩 일본 전문가가 이달 초 현장점검을 벌였다.
또 슬로프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된다. 평일에는 주‧야간(오전 9시~오후 10시), 토요일에는 새벽부터 주‧야간(오전 7시~오후 10시) 그리고 일요일에는 새벽‧주간(오전 7시~오후 5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베어스타운은 서머 시즌권 판매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달 1차 얼리버드 판매를 실시했으며 오는 16일까지 2차 판매가 이어진다. 베어스타운 회원 전용 시즌권도 별도로 준비되며 시즌권 구매자는 베어스타운 숙박 우대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마니아와 초보자를 위한 스키‧스노보드 스쿨도 열린다. 베어스타운과 더에이치투는 정예 강사진을 구성,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수준에 맞는 강의를 진행한다. 전문적으로 장비를 관리받을 수있는 'SB닥터' 서비스도 시행되며 현장에서는 피스랩 전용 장비도 판매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