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갤럭시노트9 공개한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언팩 행사 열기로

씨넷은 출시 기간이 2개월도 채 안 되기 때문에, 삼성이 계획을 바꿀 가능성도 있지만, 바클레이즈 센터는 삼성이 지난해 노트9을 공개한 곳으로 8월 7일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단 삼성은 이에 대해 논평을 회피했다고 전한다.
삼성의 노트 라인은 갤럭시S 라인만큼 많이 팔리지는 않고 있지만, 대형 스크린을 장착한 '패블릿(Phablet)'의 장점을 부각시켜 열띤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에 선보인 첫 갤럭시 노트는 휴대폰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향한 추세를 자극시켜, 모바일 업계 전반에 걸쳐 스크린 대형화를 일반화시키기도 했다.
그 결과 삼성의 첫 번째 갤럭시 노트의 화면 크기는 5.3인치였지만, 갤럭시 노트9은 6.4인치로 확대됐다. 하지만 베젤이 얇아진 결과 전체적인 크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현재 갤럭시 노트9에 대적할 기기는 6.5인치 스크린을 장착한 애플의 '아이폰XS 맥스'를 들 수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