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은 19일(현지시간) 지난 4월 유럽 챔피언스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이후 심판을 모욕한 파리 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사진)에 대해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UEFA는 4월 시점에서 이미 처분을 내렸지만 이후 PSG의 이의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이를 기각하면서 4월25일에 UEFA의 윤리·규율위원회가 내린 결정이 그대로 인정되게 됐다.
27세의 네이마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판들에 분노를 표시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텔레비전 앞에서 슬로우 모션의 리플레이를 보는 것은 축구를 모르는 4명”이라며 심판을 모욕하는 비난의 글을 올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