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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어린이·청소년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해커톤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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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어린이·청소년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해커톤행사 개최

10월 11일,12일 양일간 2019년 제1회 한국코드페어 개최
7월부터 참가자 모집…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 노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향상시키고, 교육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1회 한국코드페어를 10월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사진=과기정통부)이미지 확대보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향상시키고, 교육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1회 한국코드페어를 10월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향상시키고, 교육 저변을 넓히기 위한 첫 행사를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월 11일, 12일 이틀간 ‘2019년 제1회 한국코드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참가자 신청, 온오프라인 교육 등 세부 일정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로 풀어가는 나의 꿈, 우리의 미래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다. 행사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교육과 해커톤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빌더스 챌린지’ ▲온라인 알고리즘 교육과 실력검증을 제공하는 ‘알고리즘 히어로즈’ ▲소프트웨어 작품을 공모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착한상상’ 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소프트웨어 빌더스 챌린지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방법을 온·오프라인으로 교육하고, 주어진 일상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구상, 소프트웨어 구현능력, 팀원 간 협업 과정 등을 평가하는 해커톤 대회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파이썬, HTML 등 기초 프로그래밍 온라인 교육 이수는 필수다. 참가희망자 중 서면평가를 통해 총 30명이 선발되며, 이들은 오프라인 교육을 추가로 받은 후 10월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알고리즘 히어로즈는 초·중·고 학생에게 온라인에서 알고리즘 교육과 실력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온라인 알고리즘 강의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온라인 알고리즘 실력검증(총 3회)을 시행하게 된다.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는 10월 여수에서 개최될 ‘알고리즘 챔피언십(가칭)’에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착한상상은 초·중·고 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작품공모전이다.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를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기술을 융합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미 지난달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에서 1차적으로 작품 전시·심사를 진행했으며, 2차에 진출할 150여개 팀을 선정한 상황이다. 10월 최종 심사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팀은 내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 세 가지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국무총리상 2점, 과기정통부장관상 18점을 나눠 시상한다. 프로그램별 세부 추진 내용과 일정은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이 가져 올 지능정보사회에서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언어”라며 “많은 학생들이 한국코드페어에 참가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