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멜론, 틱톡과 연동…음악 감상 방법 폭 넓혀

공유
0

멜론, 틱톡과 연동…음악 감상 방법 폭 넓혀

멜론에서 틱톡 영상 속 BGM 감상·틱톡서는 멜론 음악 재생 '모두 가능'
19일까지 ‘#멜론DJ드랍더비트 챌린지’ 실시, 1000명에게 혜택 제공

카카오의 음악감상 플랫폼 멜론이 틱톡과 플랫폼 연동을 알리는 이미지. (사진=카카오)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의 음악감상 플랫폼 멜론이 틱톡과 플랫폼 연동을 알리는 이미지. (사진=카카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운영하는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글로벌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과 플랫폼을 연동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7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연동으로 멜론 플랫폼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이 새롭게 추가됐다. 멜론앱 곡 상세를 들어가 곡 정보를 누르고, ‘이 곡으로 제작된 TikTok’ 메뉴를 선택하면 틱톡으로 연결돼 관련 영상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반대로 틱톡 음악상세 페이지에는 ‘Melon으로 재생’ 기능이 탑재된다. 이용자가 기능을 구동하면 멜론 재생화면이 실행되고, 영상 속 배경음악 정보 확인과 감상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멜론과 틱톡이 서로 연동한 곡에 한정돼 적용된다.

이번 연동을 바탕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영역과 소통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카카오는 밝혔다. 멜론은 지난 5월에 멜론DJ 서비스를 개편하고 브랜드DJ 카테고리를 새로 마련하는 등 한 층 풍성한 음악감상 환경 제공을 약속했다.

틱톡과의 연동을 기념해 카카오는 오는 19일까지 ‘#멜론DJ드랍더비트 챌린지’ 이벤트를 연다. 멜론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뒤, 멜론 스티커와 음악을 활용해 영상을 촬영한 후 틱톡에 #멜론DJ드랍더비트 또는 #멜론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해당 URL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선물이 증정된다.

멜론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큐레이션을 비롯해 총 12만 개의 재생목록을 제공해 이용자별 음악감상 경험이나 취향의 깊이를 더해 주고 있다. 이와함께 카카오톡, 스마트스피커, 카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에서 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