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신화닷컴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내년에 상용화 될 스냅드래곤 865의경우 5G 모뎀 칩을 통합해 삼성전자가 7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 붙는 나노미터 단위는 숫자가 작을수록 같은 공간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탑재할 수 있음을 뜻한다. 미세 공정을 통해 내부 부품의 크기를 작게 만들수 있고, 성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폰아레나 측은 "TSMC가 5나노미터공정으로 스냅드래곤 875를 생산할 경우, 입방제곱미터 당 1억7139만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할 수 있다"며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 및 성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