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뜨 로즈는 프랑스 남부의 제라드 베르트랑이 생산하는 와인이다. 제라드 베르트랑은 지난 2008년 200여 개 프랑스 와이너리 중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평가한 베스트 벨류 와이너리로 선정된 바 있다. 2011년에는 와인 스타어워드(Wine Star Award)가 선정하는 올해의 유러피언 와이너리를 수상했고 2016년 1월에는 라 르비 뒤 방 드 프랑스(La Revue du Vin de France)의 올해의 와이너리로 꼽혔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제품은 꼬뜨 로즈 로제(Rose)와 꼬드 로즈 블랑(Blanc) 두 종류다. 로제는 시라(Syrah)와 그르나슈(Grenache), 로제의 베이스가 되는 쌩소(Cinsault) 품종을 블렌딩 해 만들어 살구색을 띄고 과실향과 산도가 복합적인 풍미를 자아낸다. 블랑은 샤도네이(Chardonnay) 품종만을 사용해 옅은 골드 빛을 띄고 말린 과실향과 은은한 백장미 향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또 꼬뜨 로즈는 여타 와인과 달리 코르크 마개가 아닌 유리 마개를 사용한다. 두 제품 모두 375㎖ 투명한 병에 장미를 그려 넣어 시각적 만족감을 높였다. 특히 장미 모양으로 조각된 병 바닥 부분은 꼬뜨 로즈만의 특징으로 장미꽃을 선물받는 듯한 감성을 담아낸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