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고속도로 주요 노선과 휴게소, KTX·SRT 주요 역사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350여 곳,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터미널, KTX와 SRT 역사, 공항, 백화점과 같은 쇼핑몰 등 650여 곳을 비롯한 전국 1000여 곳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 감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T는 연휴기간 동안 일 평균 340여 명의 인력을 투입, 해당 지역에 구축된 5G·LTE·3G 기지국에 24시간 관제를 강화하고 비상상활 발생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 외 연휴 기간에 수요가 높아지는 고객들의 실시간 TV 방송이나 VOD,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이용량 증가에 대비해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 원내비의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처리량 확대와 부하분산 작업도 끝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전무는 “추석 연휴기간 중 고객들이 불편 없이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5G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무선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