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재 대상 수입규제 지속, 조사 건수는 매년 증가 중 -
- 최근 화학제품 관련 수입규제 다수 시행 중으로 관련 기업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
□ 터키 무역 동향
ㅇ 터키는 2018년 기준 수출 1679억 달러, 수입 2230억 달러를 기록해 551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
- 매년 소폭의 차이는 있으나 터키는 500~1000억 달러 내외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 중
터키의 연도별 수출입 실적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수출 | 151,803 (-0.4) | 157,610 (3.8) | 143,839 (-8.7) | 142,530 (-0.9) | 157,055 (10.2) | 167,921 (7.0) |
수입 | 251,661 (6.4) | 242,177 (-3.8) | 207,234 (-14.4) | 198,618 (-4.2) | 233,792 (17.7) | 223,047 (-4.6) |
무역수지 | -99,859 (18.7) | -84,567 (-15.3) | -63,395 (-25.0) | -56,088 (-11.6) | -76,737 (36.8) | -55,126 (-28.2) |
자료: 터키 통계청
ㅇ 터키의 주요 수입 품목은 광물성 연료, 기계 및 기계 부품, 철강 순이며 수입액 상위 품목 대부분은 원자재 및 중간재임.
- 원유생산이 거의 없는 터키는 대부분의 원유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에 원유가격 등락에 따라 수입금액 역시 큰 등락을 보임.
- 터키는 완성품 제조업이 발전했으나 중간재 제조업이 미약해 완성품 제조를 위한 중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 중임.
터키의 10대 수입 품목
(단위: 천 달러, %)
순위 | HS Code | 품목 | 2017 | 2018 | 증감률 |
1 | 27 | 광물성 연료 | 37,204,849 | 43,005,620 | 15.6 |
2 | 84 | 기계 및 기계부품 | 27,164,479 | 25,770,116 | -5.1 |
3 | 72 | 철강 | 16,761,929 | 18,401,453 | 9.8 |
4 | 85 | 전자기계장치 | 21,152,440 | 16,569,746 | -21.7 |
5 | 87 |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 17,427,897 | 13,894,979 | -20.3 |
6 | 39 | 플라스틱류 | 13,264,846 | 12,937,359 | -2.5 |
7 | 71 | 귀금속(금) | 17,443,552 | 12,556,588 | -28.0 |
8 | 29 | 유기화학제품 | 5,387,761 | 5,973,218 | 10.9 |
9 | 90 | 광학정밀기기 | 4,999,037 | 4,684,061 | -6.3 |
10 | 30 | 의약품 | 4,449,096 | 4,363,425 | -1.9 |
□ 터키의 대세계 수입규제 동향
ㅇ 2019년 6월 말 기준 터키는 29개국 197개 품목에 대해 197건 수입규제 조치 시행 중이며, 9건의 조사를 진행 중으로 규제 건수는 매년 증가 중
- 규제 품목: 섬유(24건), 철강(17건), 화학(9건), 플라스틱(9건) 외 기타(137건)
- 규제 형태(조사 건 제외): 반덤핑(188건), 세이프가드(8건), 상계관세(1건)
- 대상 국가(반덤핑, 상계관세 기준): 중국(70건), 인도(15건), 베트남, 태국, 대만(14건), 말레이시아(13건) 등 신흥국 위주 규제 시행 중
□ 터키의 대한국 수입규제 동향
ㅇ 2019년 6월 말 터키 무역부 기준 터키의 대한국 수입규제는 전체 14건으로 반덤핑 9건, 세이프가드 5건이며 이 중 반덤핑 및 세이프가드 각 1건은 조사 진행 중
- 품목별로는 화학제품 6건, 섬유류 4건 외 품목 4건이며 대부분 중간재에 해당
터키의 대한국 수입규제 현황
구분 | 화학 | 섬유 | 기타 | |
반덤핑 | 규제 중 | 3 | 3 | 2 |
조사 | 1 | - | - | |
세이프가드 | 규제 중 | 2 | - | 2 |
조사 | - | 1 | - | |
합계 | 6 | 4 | 4 |
ㅇ 한국산 제품만을 대상으로 한 반덤핑 조사가 올해 1건 개시됨.
- 기존 시행 중이던 벽지류 세이프가드에 대해 2019.1.7. CIF 기준 US$ 5/kg 이상 제품에 대해 연도별 2970톤 수입 제한 발표(시행 일자: 2019.1.8.)
- 기존 조사 건 무혐의 종결: 2건(철강 제품 세이프가드, 아크릴모드 반덤핑 조사)
- 신규 조사 개시: 1건(한국산 디옥틸 테레프탈레이트)
□ 최근 통상정책 동향
ㅇ 터키는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 수입규제 조치를 적극 활용 중
- 경쟁력이 부족하거나 하락하고 있는 석유화학, 섬유 등 분야의 터키 제조업계가 터키 정부에 반덤핑 및 세이프가드 조치를 요청하는 사례가 빈번하며 터키 정부는 이에 적극 대응 중
- 2018년도 이후 자국 내 제조가 어려운 일부 중간재에 대해서 지속해서 관세 면제 조치를 시행하는 등 자국 기업 발전을 위해 수입규제를 양면적으로 활용 중
ㅇ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해 수입산 철강 제품 세이프가드 조사 및 미국산 수입 물품 보복관세 부과 등을 시행했으나 2019년 중 철강 제품 세이프가드 조사를 무혐의 조치하는 등 대응 수위를 조절 중
ㅇ 무역 확대를 위해 FTA를 적극 활용 중인 터키는 2019년 내 일본, 우크라이나와의 FTA 체결이 예상되며 2019년 8월 중 멕시코와의 FTA 협상 재개가 언급됨. 향후 FTA 체결 국가 지속 확대 예상됨. 또한 최근들어 터키는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예의주시하며 신시장개척을 도모 중
ㅇ 완성품 제조업이 발달한 터키는 중간재 수입규제 시행을 통해 중간재 산업 보호 및 육성 중이며, 화학제품 위주 한국산 중간재 수입규제 확대 동향에 있음.
- 특히 PE, PP 등 플라스틱 제품은 전체 시장수요의 85% 이상을 수입에 의존 중이며 터키 내 유일한 PE, PP 제조기업 P사는 PE, PP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 지속 요청 중으로, 관련 기업은 향후 해당 품목 수입규제 모니터링 필요함.
- 수출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터키는 연 600억 달러 내외의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터키 정부는 중간재 수입을 무역수지 적자의 주 요인으로 보고 있음. 이에 따라 중간재 산업을 보호 및 육성하기 위해 중간재 수입규제 시행이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ㅇ 터키는 수입산 철강 제품 세이프가드 조사, 미국산 수입 물품 보복관세 부과 등을 시행해 강경책을 펼치기도 하나 철강 제품 세이프가 조사를 무혐의 조치하고 미국산 제품 추가관세 감면 등 대응 수위를 조절 중임.
ㅇ FTA를 적극 활용 중인 터키는 2019년 내 일본, 우크라이나와 FTA 체결이 예상되며 그 외에도 중남미, 아프리카와의 통상교류를 계획 중에 있음.
자료: 터키 통계청, 무역부,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