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밋 라로야 대표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3M 임직원을 비롯해 아름다운재단, 미래의동반자재단, 굿네이버스 등 함께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온 비영리 공익단체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3M 봉사의 날’은 전 세계 3M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기획된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한국쓰리엠은 아름다운재단과 공동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8대를 기부했다. 특히 3M 임직원들이 직접 보조기구 조립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쓰리엠 법무부 고은정 본부장은 “그동안은 기부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나눔에 참여해왔는데, 올해는 직원들과 함께 직접 보조기구를 조립하고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밋 라로야 대표이사는 “한국쓰리엠 임직원과 NGO 관계자들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쓰리엠은 그동안 진행해온 직원 참여형 봉사와 사회 기여활동을 지속할 뿐 아니라 더욱 실질적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쓰리엠은 2007년부터 직원과 회사 간 일대일 매칭펀드 제도인 ‘나눔과 기부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꾸준히 기금을 조성해 장애인 맞춤 보조기구 기부 등 지역사회 이웃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원을 계속 해오고 있다. 또 한국쓰리엠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별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단을 결성해 해당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주거 환경 개선 및 일상생활 편의 지원 등 경제적 지원과 정기적 만남을 통한 정서적 교감을 해오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