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의학상이다. 대한민국 의학 발전과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했다. 매년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은 물론 '중개의학' 부문을 수상한다.
이 교수는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법 개발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미국의사협회지(JAMA,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논문을 게재하고 2019년부터 국가검진의 대상을 20~30대 세대까지 확대하도록 국가정책의 변화를 이끈 바 있으며 손 교수는 유전자 조작 쥐를 이용한 중개 연구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동욱 한국화이자 대표이사는 "17회째를 맞은 화이자의학상을 바탕으로 국내 의과학자들의 우수한 연구를 발굴하고 연구 의지를 고취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는 글로벌 선두 제약기업으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국내 의학계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