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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트럼프 관세 위협 벗어나기 위해 50억달러 LNG 수입 계획

김길수 기자

입력2019-09-26 14:37

베트남이 무역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50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터미널과 화력발전소를 포함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수십억달러 어치의 미국산 LNG 연료 수입도 포함됐다고 싱가포르 비즈니스 타임즈가 25일(현지 시간) 전했다.

미국산 연료를 구매하기 위한 베트남의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공산주의 정부가 현대 미국 정치와의 충돌에서 굴복했다"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하지만, 응우엔 쑤언 푹 총리의 지휘하에 프로젝트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