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6%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0.2%포인트 높은 2.2%로 예상했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지난달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1%로 0.3%포인트 낮췄다. 한은은 지난 4월 2.5%로 전망했지만, 3개월 만에 2.2%로 내려 잡았다.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횟수와 시기 등 지속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에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최종 성장률 전망치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발표되는 한은의 수정경제전망은 다음 금통위 회의가 열리는 11월 예정돼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