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연중 온화한 날씨로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스페인이 올 해 유독 혹독한 겨울나기를 시작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39개 지역에 내려진 강풍 및 폭설주의보에 이어 14일(현지 시간)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다.
연중 영하의 날씨가 거의 없었던 스페인이 14일 영하 4도를 기록하는 등 혹독한 추위가 닥쳤다. 전날 내린 강풍주의보 역시 아직 해제되지 않고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풍이 스페인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불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