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1명당 직원 수는 128.3명, 0.78%였다.
직원은 늘고 임원 자리는 줄어들면서 승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것이다.
100대 기업 중 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LG상사로 전체 직원 수 362명 중 임원이 17명이었다. 직원 21명당 임원 1명 수준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직원 22.2명당 임원 1명, SK이노베이션도 23.6명당 임원 1명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전력공사는 직원 2만2300명 중 미등기임원은 4명에 불과했다. 직원 5580명당 임원 1명으로 비율로는 0.01%다.
등기임원 7명까지 포함, 임원을 11명으로 계산해도 직원 2000명당 임원 1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