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속보치와 같은 수준으로 올해 연간으로는 2%대 성장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건설투자가 0.8%포인트 하향조정됐고 수출은 0.5%포인트, 민간소비는 0.1%포인트 상향조정됐다.
3분기 성장이 이같이 0%대에 그침에 따라 올해 한은의 전망대로 2% 성장률을 달성하려면 4분기 동안 0.97% 이상 성장해야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막바지 재정을 쏟아붓고 있는 정부 소비가 얼마나 성장세를 견인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민간경제연구소 등은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 등으로 사실상 올해 2%대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포괄적인 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보다 1.6% 하락, 4분기째 마이너스를 나타내며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