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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지난해 5G 스마트 폰 670만대 출하…글로벌 시장점유율 50%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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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지난해 5G 스마트 폰 670만대 출하…글로벌 시장점유율 50% 상회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하한 5G 스마트 폰이 670만대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하한 5G 스마트 폰이 670만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스마트 폰 업체 삼성전자가 2019년에 출하한 차세대 통신규격 ‘5G’대응 스마트 폰의 출하대수는 670만대로 세계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70만 대라는 수는 회사가 목표로 한 약 400만대라는 숫자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삼성전자는 선행개발과 출고의 우위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미국에서 버라이즌의 고객에게 5G대응 ‘Galaxy S10 5G’를 발매했다. 라이벌인 미국의 애플은 5G대응 스마트 폰은 2020년 말까지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Galaxy‘시리즈에서 5G에 대응한 4기종을 추가로 출시하고 시장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한국시장에서 2020년 1~3월에 최초의 5G대응 태블릿 단말기도 발매할 전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