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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약세장에 신규 상장종목 쏟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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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약세장에 신규 상장종목 쏟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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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신규 상장되는 주식이 증시에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현재 코스피·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22개에 달하며, 이들 기업 가운데 5개 기업은 공모 절차에 착수, 이달 중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신규 상장 물량이 증시에 부담을 주게 될 것인지 호재로 작용할 것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다.

오는 10일 상장될 예정인 종목은 빅데이터·머신러닝 전문기업인 위세아이텍이다.

이 종목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077대 1, 청약 증거금이 1조981억 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개 예정 기업은 잇따르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패스트트랙 2호 기업인 서남과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인 엔에프씨, 나노 소재 기업 레몬, 스마트폰용 커버글라스 업체인 제이앤티씨 등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그룹의 바이오 기업 SK바이오팜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이 5조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기업들의 공개가 늘어나는 것은 증시에서 호재가 될 수 있지만, 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얼어붙은 투자 심리와 앞으로의 경제 전망이다.

신규 상장 종목 주식이 이른바 ‘물타기’ 효과를 나타낼 경우, 증시에 악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