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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현대제철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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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현대제철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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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5일 현대제철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신용등급 'BBB'는 유지했다.

S&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 둔화 속에 철강제품의 가격 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영업실적 압박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신용등급이 향후 24개월 내에 하향조정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태 지역 철강 업황 둔화는 향후 1∼2년 동안 지속될 전망"이라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거시경기 둔화가 역내 철강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현대제철의 조정 차입금이 향후 24개월 동안 11조 원 수준을 유지하며 신용지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19년 재량적 현금흐름이 영업실적 저하로 인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대제철의 'BBB' 신용등급은 자체 신용도인 'bb'보다 세 단계 높은데, 이는 회사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특별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반영한다"며 "현대제철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완성차 부문 간 밀접한 사업 관련도를 반영, 현대제철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